실크로드를 다녀온뒤 뒷풀이로 계방산과 오대산에들려 며칠을 빈둥거리고 돌아와
그야말로 겁나게 자란 풀속에 심어놓은 여덟가지 농작물과 숨박꼭질을하다가
미관상도 거시기하여...
앵앵 거리는 예초기 짊어지고 한바탕 휘저으니,
수확할 무엇하나 남아있지않은 덩그런 빈들에선  농군의 모습으로  이렇게 빠른인사 올립니다
멀뚱멀뚱 살아있으면 다시만나기를 기원하오며....
다녀온 열분의 가내 두루 평안하심과 즐거운 한가위가 되기를 앙망하나이다.
소생의 카메라에 찜 당했다고 생각되시는분은 멜로 연락바랍니다  (keeps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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