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1시 30분 카파도기아에 도착 했다.

앙카라에서 남쪽으로 270Km 떨어진 악사라이에서 다시 한시간 정도 괴레메 까지 간다. 

거의 5시간 동안 졸면서 자면서 깜깜한 창밖의 풍경을 바라보면서 끝없이 펼쳐진 평야와 구릉지를 열심히 달려 왔다.

카파도기아로 다가갈수록 눈은 더 쏟아 진다. 

버스 타고 가던 중 한가지 놀라운 사실은 버스 기사의 운전 솜씨가 출중한지.차가 좋은지...꽝꽝 얼어 붙은 도로를 소리 없이 미끄

러 지듯  운전 하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야간 버스를 탈 때도 거의 대부분 손님들이 곯아 떨어질 정도로 운전을 차분하게 아주 느릿 느릿 운전을 한다.

한숨 자고 일어 나면 어느새 목적지에 거의 다 와 있다.   조금은 피곤하지만....시간 절약, 숙소비 절약되고 간식 까지 챙겨 주는

잘 생긴 안내군도 있고. 장거리 여행에는 딱인 것 같다.

터어키인들의 특유의 청결함으로 버스 안은 먼지 한톨 없이 깨끗하다. 30분 정도 쉬는 휴게소 마다  청소를 하는 것을 보면 이들의

종교가 생활속에 묻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가정 집은 검소하지만..깨끗하단다.   시내를 다니다 보면 대부분 남자들이고 길거리에서나  상점에서는   골목 그늘의 서

늘한 곳은 남자들이 앉아서 놀고 있고 여자는 잘 볼 수가 없어서 궁금했는데 이슬람교의 종교적인 이유도 있지만  부지런한 터어

키 아낙네들의 살림 솜씨가 수준급이라  집안은 반질 반질 윤이 날 정도로 집안일을 한다고 하니...터어키는 아직도 남자들의

천국 인가........

버스에서 내려서 숙소에 픽업 하러오는 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한 발짝도 움직일 수가 없다.

길 바닥은 꽝꽝 얼어 붙어 발 밑은 미끄러워 다닐 수가 없다.         

우리가 도착한 숙소는 동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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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란트 계곡에 있는 낙타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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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셉션 창에서 바라본 괴레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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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 30분에 괴레메에 도착

버스는 우리를 내려 주고 떠나 버리고. 우리는 꽝꽝 얼어붙은 길바닥에서 한발짝도 움직일 수도 없이 황망히

픽업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길바닥 보니 서글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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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밤중에 얼어 붙은 방에 들어와 불도 지피고,  히터를 틀었지만......

냉기는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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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침대위에 깔린 전자요 덕분에 따뜻하게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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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숙소는 나름 운치가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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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메니저 주진씨 덕분에 이 동굴 숙소가 더 마음에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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