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트렘을 타고 에미노뉴 까지 와서 버스를 타고 카바타쉬 부두에서 내려서 돌마바흐체 궁전으로 갔다.

월.목요일은 휴무라서 지난번에 헛탕을 쳤지만.....오전9시에서 오후 3시까지 입장을 해야 해서 아침 일찍 보기고 했다.

입장료는 하렘을 포함하여 셀람륵을 관람하기 위해 8.6리라를 냈고 카메라는 따로 요금을 내야 했는데....좀..너무 한거 아냐...

돌마는 '꽉 찼다'라는 뜻으로 보스포러스 해협의 조그마한 땅을 메우고 정원(바흐체)을 조성하였다 하여 돌마 바흐체라고 한다.

19세기 초에는 마흐멧 2세의 여름 별장 이었고,  1856년 압둘메짓은 톱카프 궁전을 떠나서 이곳으로 옮겨 오게 되었다.  오스만 제

국의 전성기를 함께 했던 톱카프 궁전은 오스만 제국의 궁전으로서 기능을 상실 하게 되었다.

1923년 터키 공화국이 들어서면서 돌마 바흐체는 대통령의 숙소로 정해 졌고,  터어키의 아버지이자 초대 대통령 아타투르크는

이스탄불에 올때 마다 이곳에서 머물렀으며,  1938년 11월 10일 이 궁전에서 세상을 떠났다.

대통령의 집무실이 그대로 보존 되어 있고 그때  사용한 침대와 책상이 전시되어 있었다.

30분 마다 가이드와 동행하여 견학을 할 수 있는데...한 그룹을 만들어 열심히 가이드 뒤를 졸졸 따라 다녀야 한다.

외부는 보스포러스 해협 가에 양 날개를 편 대칭형 건물로 600m로 중앙홀의 남쪽이 공적인 일을 하였던 셀람륵이고 북쪽이 사적

인 여성의 영역이었던 하렘이 있다.

들어서자 마자 나의 시선을 잡아 끈 것은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선물한 무게 4.5톤 짜리 샹들리에가 높은 천장에 매달려 있었다....

보는 순간 저건 청소를 어떻게 하는지........별게 다 궁금했다.

방마다 내부는 화려하게 장식 되어 있었고,  바닥에는 유명한 헤레케 카페트가 깔려 있으며, 유난히 화려한 크리스탈 샹드리에가

눈에 많이 띄었다.

영어로 설명하는 가이드를 따라 다니면서 잘 알아 듣지도 못하는 가이드의 설명보다 공부 못하는 학생 처럼 맨 뒤꽁무니에 서서

사진 찍느라 바빴다.  머리 속에 마음속에 아무리 열심히 담아 놓아도 사진 만큼 남는게 없으니까.

셀람륵에서 대사들이 술탄을 알현하던 2층의 방으로 이어지는 계단은 보수 공사를 하는지 일부 막아 놨지만.   영화 타이타닉에서

자주 등장했던 화려한 계단이 이 계단을 본떠서 만들었다고 한다.

계단의 크리스탈과 기둥, 중국과 일본의 도자기들이 전시되어 있는 궁전에서 가장 화려하고 아름 다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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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마 하흐체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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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지키는 근위병...

시선은 정면을 향해 있지만..약간 카메라를 의식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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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마바흐체 궁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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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이타닉에서 이 아름다운 계단을 본 떠서 만든 화려한 계단이 나온다.

일부 보수 하느라고 막아놨지만.

대사들이 술탄을 알현 하기 위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가장 아름다운 곳이었다.

 계단 난간에 세워진 기둥은 크리스탈로 장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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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탄을 알현 하는 장소로 천정에는 화려한 크리스탈 샹드리아가 장식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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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창으로 비치는 아름다운 보스포러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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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를 따라 돌아 서는데 복도 끝의

푸르고 하얀 작은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붉은 카펫을 비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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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탄이 배를 타고 뱃놀이를 즐겼다는 하얀 문....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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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람륵을 관람하고 돌아 나와서 다시 하렘으로 들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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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하고 아름다운 방들이 너무 많아서

어느 방이 무엇하는 방인지....

여기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은 행복 했을까....괜히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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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튀르크 대통령의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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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돌마바흐체 궁전

외벽이 화려하게 조각 되어 있었다.

 

셀람륵 밖으로 나오면 하렘으로 들어 갈 수있다.  하렘음 셀람륵에 비해 수수한 편인데.   역시 전담 가이드를 따라 다녀야 한다.

어린 공주와 왕자들을 위한 돗자리도 있고,  명절 때에는 하렘에 살지 않는 왕족들이 드나들었던 살롱이 있다.

이 곳에 살았던 삶은 어땠을까...그들의 삶의 흔적을 조금이라도 담기 위해 열심히 사진을 찍어 댔는데....나중에 보니 그곳이 그곳

이고  어디가 어딘지..비슷 비슷했다.

가이드를 따라 그룹으로 이동 해야 하기 때문에...느긋하게 감상 할 수 없었던게 아쉬웠다.

정원으로 나와서 술탄이 배를 타고 뱃놀이를 즐겼다는 아름다운 문으로 나와서 시원한 그늘에 앉아 역광으로 비쳐 오는 보스포러

스 해의 반짝이는 물빛에  아스라이 비치는 자미의 실루엣과 열심히 오가는 작은 배들을  보며 땀을 식혔다.

버스를 타고 시내로 향했다. 오후에는 제일 큰 숙제인 선물을 사기 위해 그랜드 바자르와 이집션 바자로 갔다.